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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갤럭시 노트, 일상의 기록들



갤럭시 노트를 구입한지 한 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갤럭시 S를 쓰다가 바꿔서 그런지 거의 모든 점이 만족스럽습니다만, 카메라 성능이 생각보다 좋아서 늘 가지고 다니면서 일상의 기록을 남기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더구나 최근에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된 Instagram을 설치한 후로는 더 마음에 드는 사진을 올리기가 쉬워졌습니다.


저녁 무렵 운전하다가 신호에 걸려서.  멀리서 운전하면서 본 노을이 좋아서 "사거리에서 신호에 걸려라.." 했는데 운좋게 사진찍을 기회를 잡았습니다.  원본 사진은 좀 덜 강렬한데, Instagram 필터가 마음에 들게 잘 보정해준 사진입니다.



또 하나의 석양 사진.  퇴근 후 회식하러 가던 길에 회사 앞에서.  역시 Instagram 필터의 힘을 빌렸습니다.



이 사진은 날이 좋았던 오후, 점심 시간에 밖에 나왔다가 들어가는 길에 구름이 좋아서 한 장.  첫 번째 사진은 Instagram에서 보정한 사진, 두 번째 사진은 PC로 옮겨서 Lightroom으로 약간 보정한 사진.  Instagram에서 제가 사용하는 필터들이 조금 과장하여 표현해주는 듯 하군요.


 

 


주말 저녁에 도곡 초등학교 근처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건물.  건물색과 담쟁이의 조화가 마음에 들어서 한 장.  


 


근로자의 날, 수원 화성장대에 올라가서 내려다본 수원 시내의 모습.  갤럭시 노트로 찍은 사진에 Lightroom으로 약간의 후보정.



일상 생활에서 기록 용도로 사진을 찍을 때도 많이 있습니다.  어머니 댁에서 신문을 읽다가 기억해두려고 찍은 사진.  나중에 다시 읽어보니 글자 한 자 한 자 너무도 또렷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아래 두 장은 갤럭시 노트로 찍은 사진은 아니고 캐논 5D Mark II로 찍었던 사진을 갤럭시 노트로 옮겼다가 Instagram을 처음 설치했을 때 테스트로 변환해본 사진들.  이 사진들이 마음에 들어 Instagram을 계속 쓰기 시작했죠.


갤럭시 노트의 카메라.  항상 가지고 다닐 수 있고, 화질도 어느 정도 이상이고, 원한다면 Instagram 필터도 바로 사용할 수 있으니 일상의 기록을 남기기는 카메라로 아주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