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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주 안압지(임해전지), 첨성대

라이트룸에 넣어놓은 사진들을 들춰보다가 벌써 1년이나 지난 경주 여행 사진들을 꺼내봅니다.  작년에 한참 바쁜 와중이었는데, 구미 출장 마치고 다녀온 경주의 모습입니다.  여러 군데 돌아다녔는데, 임해전지, 첨성대, 숙영식당 3군데가 기억에 남는군요.

먼저 안압지(임해전지) 야경입니다.  가기 전부터 여기저기에서 야경 사진을 많이 봤기 때문에 꼭(!) 밤에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갔던 곳.  사진에서 보던대로 훌륭한 야경을 위한 조명은 잘 해놨던 곳이었는데, 내공이 부족하여 사진은 생각만큼 잘 나오지 않았네요.

안압지에 대한 설명은 안내 표지판에 있는 내용을 인용해봅니다.

신라의 궁궐 반월성 근처에 만들어진 인공 연못 안압지는 삼국사기에 "문무왕 14년(674년) 2월 궁 안에 못을 파고 화초와 새를 길렀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듯이 삼국통일 후 신라의 위세를 읽게 해 준다.



본격적인 안압지의 야경 사진입니다.  삼각대도 들고 갔는데, 뭔가 좀 만족스럽지 않은 모습들.  좀 더 오래 셔터를 열어뒀어야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안압지 내의 대나무입니다.  인물까지 잘 나오기 어려운 조명인 것 같기는 합니다만, 사람들이 너도 나도 이런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네요.  


다음 날 낮에 들른 첨성대의 모습입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처음 보고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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