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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인사동 스케치 - 2008년 4월

2008년 4월, 일요일 오후 인사동의 모습입니다. 

시그마 18-50 렌즈를 산 후에 테스트 샷을 찍으러 경복궁에 가려다가 우연히 들르게 되었습니다.  (시위 때문에 버스가 더 가기 힘들다고 해서, 종로 2가에서 내렸는데 거기가 바로 말로만 듣던 인사동이더군요.) 

경복궁 쪽에서 본 인사동 입구의 모습입니다.  인사동 거리를 걸어다닐 때는 몰랐는데, 양 옆으로 늘어선 가로수가 근사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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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사진에 항상 등장하는 스타벅스의 모습입니다.  한글 "스타벅스 커피" 간판이 영 어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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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길거리의 노점상들입니다.  종로 쪽에서 걷다가 처음 관심을 끈 곳입니다.  각종 인형을 파는 곳이었는데, 커다란 호랑이가 우선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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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니 "우리 어렸을 적에..." 스타일의 인형들과 예전의 향수를 자극하는 물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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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를 파는 노점상입니다.  사실 제가 기억하는 팽이는 이런 모습은 아니고, 팽이 전체에 줄을 감는 스타일인데 이런 팽이도 있나봅니다.  아저씨가 아이들한테 돌리는 방법을 가르쳐 줬는데, 너무 어려서 그런지 제대로 돌리지를 못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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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길"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가운데 조그만 광장이 있고, 그 주변에 빙 둘러서 상가가 있는데 구경거리가 제법 많았습니다.  마침 공연을 하는 그룹도 있어서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이런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는 출사족들도 상당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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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물건들을 파는 상점도 있고, 상가 안에 조그만 산책로를 만들어 놓은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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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꼭대기 층에는 다녀간 사람들의 낙서가 빽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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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밖으로 나와 걷다보니 추억의 뽑기를 하는 노점상이 있습니다.  어렸을 적 학교 앞에 이런 노점상들이 많았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별 것 아닌 불량식품 뽑아 먹으려고 목숨거는 친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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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인가 보일러 회사의 건물이 있는데, 광고에 등장하는 깡통 로봇을 거리에 세워놓았습니다.  깡통로봇과 같이 사진을 찍는 분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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