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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Bay Area) 지역을 여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1번 도로를 따라 가면서 미국 서해안(태평양이죠..)을 구경하는 것입니다.  해안을 따라 창 밖으로 보이는 경치가 워낙 좋기 때문에 드라이브 코스로 아주 그만입니다.

여기는 사실 여행을 했다고 하기는 좀 애매한 것이 2001년 산호세 살 때에 한국에서 손님이 오면 드라이브 삼아 자주 갔던 곳입니다.  지금 Google Map으로 다시 찾아보니 대충 아래와 같은 경로로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San Jose 출발하여 I-280 타고 올라가서 Half Moon Bay 쪽으로 92번 타고, 해안가로 나와 1번 도로로 Santa Cruz까지 내려갔다가 17번으로 다시 돌아오는 경로입니다.  (지금 기억에 Half Moon Bay 쪽으로 가는 92번과 Santa Cruz에서 돌아오는 17번 도로가 산을 넘어와야 하기 때문에 약간 구불구불했던 것 같습니다.)  Google Map 상으로 San Jose - Half Moon Bay - Santa Cruz까지가 약 2시간 정도 걸리니까 중간중간에 내려서 좋은 경치 구경하고, 밥도 먹고 하면 0.5일 ~ 1일 코스로 적당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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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내려오다 보면 중간중간에 비치가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차를 세우고, 돗자리 깔고 앉아서 바다 구경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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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등대도 있습니다.  오래 전 일이라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Pigeon Point Lighthouse 입니다.  Half Moon Bay에서 20마일 정도 남쪽이라고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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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eon Point 등대에서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Ano Nuevo State Reserve"가 나옵니다.  Wild Life가 잘 보존된 일종의 공원인데, 해안까지 하이킹 코스가 있고 바다코끼리(Elephant Seal)와 바다사자 (Sea Lion)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해안까지의 하이킹 코스가 그리 힘들지도 않고,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차를 세우고 한 번 구경해볼만 합니다.

혹시 영어로 된 자세한 설명을 읽고 싶으시면, 다음 링크를 클릭.  Ano Nuevo가 뭔 뜻인가 했더니 Punta de Año Nuevo (= New Year's Point) 라는 뜻이군요..

http://www.parks.ca.gov/?page_id=523

이렇게 생긴 길을 따라서 걷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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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모래 언덕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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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야생동물들이 많이 나온다는 표지판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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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바다사자와 바다코끼리가 누워 놀고 있는 해안가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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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Pier 39에서 유람선을 탈 때도 느낀건데, 이 놈들은 어떻게 된건지 그냥 누워서 계속 낮잠만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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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쪽을 보면 Ano Nuevo Island도 보입니다.  집 앞에 떼로 몰려있는 놈들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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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산, 하늘까지...  경치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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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 Nuevo를 나와 좀 더 내려가면 Santa Cruz 입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바닷가 경치가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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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캠퍼스를 한 번 구경해보고 싶어서 UC Santa Cruz에 들어가봤습니다.  대학 캠퍼스에서 내려다보이는 시내 경치가 아주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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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캠퍼스에서 뛰어노는 사슴들인데, 카메라가 흔들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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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진 보면서 이것 저것 찾다 보니, 잊혀졌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군요.  다시 가보고 싶은 Highway 1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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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acon™ 2009.06.14 0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포스팅 잘 봤습니다. 낯 익은 장면들도 보이고 반갑네요.
    제 블로그에 트랙백도 감사드립니다. :)
    주말 즐겁게 보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