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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06 서부

그랜드캐년 가는 길에 들른 후버댐(Hoover Dam)

<그랜드캐년 가는 길에 들른 후버댐(Hoover Dam)> - 2006.01.29.

후버댐 (Hoover Dam)은 라스베가스에 가면 한 번쯤은 갈까말까 고민하게 되는 곳인 것 같습니다.  다녀온 사람들의 반응도 제각각이어서 과연 여기를 가야할지 망설이게 됩니다.  그랜드캐년까지 차를 운전하여 갈 경우에는 가는 길에 잠시 들러서 구경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가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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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디를 여행하기 전에 Google Earth로 위성사진을 한 번 찾아보는 것이 습관처럼 되었습니다.  후버댐은 이미 다녀왔던 곳이지만, 위성사진으로 보면 어떨까 궁금해졌습니다.  역시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세계 각국의 여러 사람들이 올린 사진들이 무지 많이 있군요.  (푸른색 점들이 Google에 올라가 있는 사진들을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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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사진에도 보이지만 후버댐 위로 도로가 지나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여기를 최종 목적지로 왔다기 보다는 지나가면서 잠시 차를 세우고 구경하고 사진찍고 다음 목적지로 갑니다.  그렇다고 댐 위에 차를 함부로 세울 수는 없기 때문에 후버댐 직전의 전망대에 차를 주차해두고, 차에서 내려 걸어다니면서 구경을 했습니다.

후버댐의 중간으로 네바다 주와 애리조나주의 경계선이 지나가므로 댐의 반은 네바다주에, 나머지 반은 애리조나 주에 속해 있습니다.  Google Earth 상의 주소는 애리조나주 (AZ)로 나오는군요.  사진의 왼쪽 윗부분이 네바다주, 오른쪽 아랫부분이 애리조나주입니다.  만약, 네바다주 쪽에 차를 주차 못하고 그냥 후버댐을 지나쳤다면, 애리조나 쪽으로 조금 가면 차를 세우고 후버댐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니 여기서 구경을 해도 됩니다.

차를 세워둔 전망대 및 주차장을 후버댐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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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버댐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았습니다.  아찔한 느낌과 함께 이런 곳에 이런 댐을 어떻게 만들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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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위의 곳곳에 이렇게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서 사람들이 아래를 내려다보며 사진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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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댐 안의 시설물을 둘러볼 수 있는 관광 상품도 있습니다.  (어른 1인당 $11.  시간이 안 맞기도 했고, 굳이 그렇게 자세히 구경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른 쪽의 댐 사진을 보면 댐의 중간으로 Arizona 주와 Nevada 주의 경계선이 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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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버댐에서 내려다 본 콜로라도 강의 모습입니다.  오른쪽 위의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사람들의 모습이 조그맣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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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버댐 곳곳의 포인트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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