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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이탈리아 요리 - "Paul" (분당,궁내동)

<이탈리아 요리 - "Paul" (분당,궁내동)> - 2008.02.02.

(*) 네이버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옮기면서 작년에 작성한 포스팅을 옮겨온 것입니다.

원래는 어제 저녁에 결혼 기념일을 맞아 가려고 했던 곳인데, 회사에서 갑자기 일이 생기는 바람에 토요일 점심 시간으로 바꾸었습니다.  분당 근처의 이탈리안 또는 프렌치 레스토랑을 찾아보다가 인터넷에서 찾은 집인데, 가격은 좀 비싸지만 괜찮은 이탈리안 식당입니다.

□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306-8
□ 찾아가는 길: 판교 IC에서 수지 쪽으로 가다가 GS LPG 충전소 지나자마자 은혜와진리 교회 직전에서 우회전.  길 가에 Paul이라는 주황생 안내판이 있음.
□ 전화번호: 031-717-7376

1층 내부의 모습.  4인용 테이블이 7개인가 있고, 창가 쪽 테이블이 있는데 창가 쪽 테이블은 이미 꽉 차 있더군요.  점심 때 창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볕을 받으면 좋을 것 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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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ch Set C를 주문했는데, 다음과 같은 순서로 나옵니다.  (1인당 36,000원 + 하우스 와인 1잔 10,000원)

먼저 식사 전에 나오는 빵.  갓 구워나온 맛은 아닌 것 같지만, 그런대로 맛이 좋습니다.  (사실 배가 고파서 이 빵을 다 먹었더니 나중에 스테이크를 먹을 때 배가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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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같이 주문한 하우스 와인입니다.  가격을 물어보지 않고 그냥 시켰더니 1잔에 10,000원.  이태리 키안티 클래시코 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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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나오는 스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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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온 크림 소스 파스타.  직접 파스타 면을 그 날 뽑는다고 들었는데, 좋았습니다.  다만, 크림 소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희 부부는 이걸 전부 다 먹고 느끼함에 치를 떨었죠.  ㅎㅎ (그래도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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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스테이크.  생각보다 양이 많았고, Medium-Well로 주문했는데 고기 맛도 괜찮았습니다.  Wife는 접시도 아주 마음에 들어하더군요.  다음에 오게되면, 한 명은 파스타 시키고 한 명은 스테이크 시켜서 먹으면 양은 딱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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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아메리카노 커피.  커피 맛도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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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녹차 푸딩.  사실 이 디저트는 배도 부르고, 녹차 맛을 별로 안 좋아해서 반 정도 먹고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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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마치고 밖에 나와서 보니,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있군요.  날이 따뜻해지면 여기서 식사하는 것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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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식당 건물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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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식당 입구.  밖에서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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