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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프랑스 요리 - "춘자 싸롱" (분당, 정자동)

<프랑스 요리 - "춘자 싸롱" (분당, 정자동)> - 2007.11.03.

(*) 네이버 블로그의 글들을 옮기면서 작년에 작성했던 포스팅을 옮긴 것입니다.

주말 점심, 분당 정자동의 "춘자 싸롱"에 갔습니다.

위치는 분당 정자동 동양 파라곤 102동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여 전화로 예약을 했는데 (031-719-6667) "세탁소 옆집"을 강조하여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가보니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춘자 싸롱이 2군데 있더군요.  세탁소 옆집이 오리지널이라고 합니다.

가게 앞의 메뉴판입니다.  복잡한 메뉴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간단한 코스요리 1 가지입니다.  주말 점심이니  1인당 18,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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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가격 대비 괜찮은 메뉴 구성으로 다음 달 장모님 생신 때 모시고 와도 괜찮을 것 같다고 집사람이랑 얘기했습니다. 

식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자리가 직사각형 모양으로 길게 배치되어 있고, 한 20명 정도 앉을 수 있습니다.  12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저희 포함 3팀 정도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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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나오는 샐러드입니다.  소스가 약간 특이한데, 야채가 신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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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를 먹는지라, 하우스 와인을 한 잔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에는 한 잔에 6,000원으로 되어 있는데, 오늘은 특별히 반값에 준다고 합니다.  어떤 와인인지는 물어보지 않았는데, CS 종류의 무난한 와인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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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스프입니다.  양식당에서 홍합 스프는 처음 먹어보는데, 의외로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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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테이크 요리입니다.  18,000원 세트 메뉴 치고는 육질이 상당히 훌륭합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한 덩어리 같이 보이는데, 실제로는 두 덩어리가 나왔습니다.  특이한 점은 하나는 Well-Done에 가깝고, 다른 하나는 Rare에 가깝게 나온 것입니다.  다음 번에 간다면 Well-Done에 가깝게 구워달라고 얘기해야 겠습니다.  고기의 양도 적당하여, 점심 메뉴로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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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에는 음료가 나오는데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선택했습니다.  커피 맛은 그냥 평범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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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를 장식하고 있는 그림입니다.  그다지 고급스럽지는 않은 분위기로 조명이 상당히 어두워서 음식 사진을 찍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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