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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성(城), 히메지(姬路)성을 가다.>
- 2007.08.26.

오늘은 히메지성에 가기로 한 날입니다.  간사이 Through 패스를 쓴 첫 번째 날이죠.  여기 오기 전부터 일본의 성을 한 번 구경해보고 싶었는데 간사이 Through 패스의 가이드 북에 모델 코스가 있어서 그에 따라서 하루를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간사이 Through 패스를 쓰면 1,250엔짜리 우메다역(한신전철) - 산요히메지역까지의 직통 특급을 탈 수 있습니다.    왕복하면 2,500엔이니까 간사이 Through 패스의 본전을 뽑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전날 밤에 오사카 시내 구경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한신 전철 시간표를 찍어두었습니다.  시간표를 기억하기 어려울 때는 카메라로 찍어놓으면 좋을 때가 많죠.  (아래 사진에서는 해상도 때문에 정확히 보이지는 않지만 빨간색 바탕의 네모가 직통 특급의 시간입니다.  오전 6시, 6시 14분 ...)  저희는  8시 34분 차를 타고 히메지성으로 출발했습니다.  히메지성이 있는 산요히메지역까지는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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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요 히메지역에서 내리면 표지판을 따라 약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히메지성 입구입니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도 등록되었고 일본 국보라고합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기 전에 아래 사진과 같이 멀리서 히메지성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아래 장소가 단체사진을 찍는 곳입니다.  아예 단체 사진용 발판을 만들어 놓고 날짜판까지 세우고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平成 19年 몇月 몇日"이라고 써 있는 날짜판을 치우는 사진사 아저씨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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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같은 장소에서 좀 당겨서 찍은 사진.  일본 성들은 대개 모습이 비슷합니다.  오사카성도 그렇고, 히메지성도 그렇고...  그런데, 오사카성은 최근에 다시 지은 성이고 히메지성은 옛날에 지은 것이 많이 보존되어 있는 Original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까지 지정받은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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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입장료 600엔(간사이 Through 패스가 있으면 20% 할인해주니까 480엔)을 내고 성 안에 들어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가까이서 찍으니까 좀 더 그럴 듯해 보입니다.  이 사진을 찍은 곳 쯤이었던 것 같은데 경상도 커플 한 쌍 중 여자분이 "우리 여기 왜 왔는데?" 하면서 계속 불평을 하며 갔습니다.  날씨는 무지 덥고, 별로 재미는 없고 했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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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슈까꾸(天守閣) 앞마당에서 광각으로 건물 전체를 찍은 사진입니다.  텐슈까꾸는 1581년에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처음 세웠다고 합니다.  앞 마당에 큰 나무 그늘도 있고 잔디밭도 있어서 옹기종기 모여서 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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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슈까꾸(天守閣) 맨 위층에서 내려다본 히메지 시내의 모습입니다.  사방으로 시내 전망을 볼 수 있는데 날씨가 좋은 날은 근처의 섬까지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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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올라가려면 아래와 같은 가파른 나무계단을 걸어올라가야 합니다.  키가 큰 사람들은 정말 머리를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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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내 곳곳에는 박물관 같이 여러 가지 물품을 전시해 놓았고, 여러 가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히메지성의 복원에 대한 내용인데 1956년부터 1964년까지 전통적인 방법만을 사용하여 성을 재조립했다는 내용입니다.  결국 옛날 모습이 그대로 다 남아있는 건 아니라는 얘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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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후에 일본 3대 성이라는 구마모토 성에도 가봤지만, 예전의 모습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고 일본 성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한 여름 땡볕에 날씨가 무척 더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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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02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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