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stics Graph

그랜드 캐년에서 아침 일출을 보고 애리조나의 세도나로 차를 몰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 여행 계획을 짤 때 세도나는 그리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의외로 괜찮다는 의견들이 많아서 LA로 가기 전에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눈이 오지 않아 길이 좋았다면 그랜드 캐년의 북쪽으로 올라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Google Map으로 지금 다시 검색해보니 세도나는 우리가 묵었던 그랜드캐년의 Holiday Inn Express에서 약 2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아침에 일출보고, 체크 아웃하고 차로 달려서 점심은 세도나에서 먹었으니 별로 무리가 되는 일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래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루 코스로 잠시 둘러본 셈이지만 애리조나 사막의 특이한 경치와 묘한 도시 분위기가 캘리포니아와는 또 느낌이 달랐습니다.  은퇴한 사람들이 많이 산다고도 하고, 氣 수련하는 사람들도 많이 모여 든다고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회원수를 늘리고 있는 단학 관련 단체들도 세도나에 지부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세도나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산 위에서 찍은 것입니다.  사막과 도시가 묘하게 공존하는 모습이 특이합니다.  쇼핑몰 있고, 음식점 있고, 패스트 푸드 가게 있고..  다 똑 같은데 도시 주변을 둘러보면 사진과 같은 커다란 바위와 사막, 나무가 있고..  세계에서 가장 기가 충만한 곳이라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도나 근처의 17번 도로, 179번 도로 주변의 경치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캘리포니아나 네바다의 사막과는 또 다른 멋이 있는 특이한 분위기 입니다.  원래 계획에 없던 곳인데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 동영상은 운전하는 차 안에서 wife가 찍은 것입니다.  사실 눈으로 본 경치는 더 좋았는데, 그 순간을 잡지는 못해 아쉽네요.

세도나에서는 숙박 예정이 없었기 때문에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했고 Visitor's Centor에서 얻은 정보로 특징적인 몇 군데만 들러 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Bell Rock (말 그대로 종처럼 생긴 바위) 입구에서 찍은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Bell Rock 입구에 차를 세우고 좀 더 가까이 가보기로 했습니다.  Bell Rock의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는 등산로가 있는데, 꼭대기까지 가지는 못하였고 1시간 정도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다녀왔습니다.

거의 다 온 것처럼 보입니다만, Bell Rock 꼭대기까지 가려면 아직 한참을 더 가야합니다.  암벽 등반을 하면 모르겠지만, 뒤 쪽 등산로로 한참을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Bell Rock 쪽으로 좀 더 올라가서 아래 쪽을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주변 바위산을 배경으로 차가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Bell Rock 바로 아래까지 와서 위로 올려다 본 모습.  저 바위를 기어 올라가면 등산로로 돌지 않아도 Bell Rock의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곳곳에 이런 특이한 모양의 큰 바위들이 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Bell Rock에서 바라 본 세도나 시내 쪽의 모습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Bell Rock에서 내려오는 길에 보니 산 속에 있는 고급 주택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나중에 세계에서 가장 氣가 충만하다는 세도나에 와서 저런 집에 살아보면 어떨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Bell Rock을 내려와서 시내 쪽으로 차를 타고 가서 Visitor's Center에 들러 봤습니다.  세도나는 "Red Rock County"라고 하는군요.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붉은 색 바위와 코발트색 하늘을 보면 딱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점심은 미리 인터넷에서 검색해 둔 곳이 없어서 적당한 중국 음식점을 찾아서 먹기로 했습니다.  보통 미국에서 잘 아는 레스토랑이 없을 때에는 중국 음식점을 찾아 가는 것이 실패할 확률이 적은데, 쿵파우 치킨, Sweet & Sour Pork 같은 걸 시키면 대체로 입맛에 잘 맞습니다.  그리하여 Red Chopstick이라는 Chinese Restaurant을 찾았는데, 가격도 적당하고 (둘이 $20 정도) 맛도  괜찮았던 기억이 납니다.  정확한 위치가 기억나지 않아 Google Map으로 찾아서 위성 사진을 보니 여기가 맞는 것 같습니다.  누가 음식평도 써놨는데  (좋을 때는 아주 좋고 아닐 때는 아니다는 내용..  우리가 갔을 때는 좋을 때 였나 봅니다.)  참 세상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래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점심 식사 후에는 시내에 있는 가게들을 구경했는데,  이런 저런 미술품들을 전시하고 판매도 합니다.  기 수련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동양에 대한 관심이 많은 탓일까요?  불상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이 특이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태양을 향해 나는 독수리" 입니다.  가격표도 같이 붙어 있는데  $24,000 이랍니다.   여기와서 이런 작품을 사는 사람들이 과연 있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