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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흔한 동네 풍경 - 수지 성복동

제목을 "흔한 동네 풍경"이라고 붙였는데요, 시간을 따로 내어 여행을 가기는 쉽지 않은데 내가 사는 동네에도 여기저기 꽃이 예쁘게 피어 있는 곳들이 많아서 올해에는 내가 사는 동네의 소소한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4월 주말에 주변 아파트 단지를 돌며 찍은 벚꽃 사진들.  요즘은 가로수나 아파트 단지 조경용으로 벚꽃을 많이 심어서 몇 년만 지나면 굳이 벚꽃 구경을 하러 여행을 다닐 필요가 없지 않을까 싶어요.




누구나 찍는 흔한 벚꽃 사진을 피해보려고 시도해본 로우 앵글 샷



제가 사는 근처에서는 성복동 LG 1차 빌리지가 벚꽃 조경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사진 찍으러 나들이 온 가족들도 제법 있었고, "여의도 벚꽃놀이 갈 필요 없겠다"라는 동네 주민들도 있었습니다.  여의도 벚꽃이 어떤지는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여기도 한창 때는 훌륭한 듯 해요.



이건 5월 1일 근로자의 날인데도 회사 출근했다가 퇴근해서 뭔가 해야겠다는 사명감에 카메라들고 나가서 찍은 사진.  다리 난간에 카메라 거치시키고 2초인가 장노출로 찍었는데 생각보다 흔들리지 않게 나와준 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