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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사진

해질 무렵,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 한 장의 사진 (28)



호주 시드니에서 가장 유명한 곳, 오페라 하우스입니다.  

시드니를 이틀 정도 돌아다니면서 오페라 하우스의 여러 모습을 봤는데, 낮에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보는 모습보다는 해질 무렵에 가까이 본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왼쪽으로 하버 브릿지의 모습도 보이는데 광각의 주변부라 좀 왜곡된 모습입니다.  오페라하우스 주변에는 전 세계에서 온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있지만 그냥 일상으로 오페라 하우스 주변에서 운동을 하고, 산책을 하는 시드니 시민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런 풍경을 보면서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있었는데, 사진 찍으러 돌아다니느라 그런 여유는 가져보지 못했네요.  여행에서 돌아와서 시드니에서 사온 사진집을 다시 봤는데, '정말 여러 모습을 가지고 있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나중에 다시 카메라를 들고 가리라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